우리 딸이 태권도장에서 열심히 수련한지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어요. 드디어 국기원심사 갈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심사가기전 마지막 공개심사. 관장님은 국기원 갈 친구들은 더 꼼꼼히 봐 주셨어요. 이번 우리 도장에서는 1품이 2명, 3품이 1명 이렇게 세명이 가게 되었습니다. 태극8장, 태극6장과 기본동작을 열심히 수련하고 간단히 겨루기도 장비차고 연습해보았답니다. 영상에 있는 아이들은 1품심사 가는 아이들이예요. 너무 늠름하지 않나요? 아이들은 마지막 번호라서 오후4시가 지나서 도장에서 출발했어요. 도복입고 씩씩하게 도장으로 갑니다. 관장님께서 수검표를 붙여주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태권도장차 타고 출발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 도장 순서가 되서 바로 줄서서 시작했어요. 우리 딸이 품새 마지막 번호여서 맨뒤어 섰어요. 1품심사인데도 큰 언니오빠들이 많았어요. 큰 언니 오빠들사이에서도 씩씩하게 해내는 딸이 너무 대견했답니다. 이젠 품새입니다. 처음에 듣기론 태극6장, 태극8장으로 알았는데 국기원심사장에 출발하기 전에 태극5장, 태극8장으로 바뀌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는 자들이라 바뀌어도 문제 없어요. 이제 보호장구 차고 겨루기를 합니다. 어린 친구들이 없어서 우리 도장 친구둘끼리 같이 겨루기를 했어요. 품새가 끝나고 나니 심사위원이 우리 딸을 불렀어요. 국기원심사중에 잘 한 아이들은 경기도태권도협회에서 상을 주더라구요. 관장님도 너무 뿌듯해하셨어요. 겨루기까지 끝나자마자 우리딸 손을 잡더니 메달따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국기원에서 주는 상도 받고 우리 딸 대단합니다. 집에오는 차 안에서 표창장을 읽어보네요. 당연히 국기원 심사에 당당히 합격을 하여 관장님께서 예쁘게 띠를 메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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